부천시 소사본동 복지협의체는 소사고등학교와 함께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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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비된 떡케이크는 소사고등학교 가정교과 실습시간에 1학년 학생들이 정성 들여 만든 것으로 지역사회에 있는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에게 떡케이크를 전달함으로써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떡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전달에도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즐겁게 만든 떡케이크를 이웃 노인께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는 것을 느꼈으며 노인들이 기뻐해 주셔서 뿌듯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하나 되는 소사본동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복지협의체는 따듯한 소사본동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이웃과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케이크는 따듯한 온기와 행복함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는 소사 고등학교와 행사를 마련하고 도와준 동 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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