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6일 안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사랑의 반딧불이’ 제막식을 가졌다.

안양,-만안서.jpg
‘사랑의 반딧불이’ 벽화그리기는 어두운 곳에서 은은한 빛을 내는 반딧불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학생들이 다니는 어둡고 불안한 통학로를 안전하고 걷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는 만안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주축이 돼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학과 교수와 학생 10여 명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으며 페인트는 ㈜노루페인트가 후원했다.

권기섭 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친구들과 웃으며 걷는 등하굣길이 넓게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