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강원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옛 광산 근로자들의 귀향 프로젝트’와 ‘강원사랑 3대 기획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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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광산 근로자 귀향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모두 360여 명의 경기도 안산지역 옛 광산 근로자와 가족들이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일환으로 강원도 태백과 정선, 영월, 삼척 등 일터였던 폐광 지역을 떠나 외지에 거주하고 있는 옛 광산 근로자 가족들을 초청해 과거 그들의 희생과 가치 등에 대한 재평가와 보은 행사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2~13일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프로젝트에는 안산 외에 광명지역에 거주하는 광산 근로자 가족들도 함께 초청됐다. 또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강원사랑 3대 기획은 경제특강과 만찬 간담회, 골프대회 등 3가지를 기본 골격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토론회 및 포럼, 캠페인,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성공 개최 캠페인 등 굵직굵직한 강원도 현안에 대한 출향도민들의 애향심을 이끌어 내고, 강원도정에 대한 수도권 거주 강원도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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