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년 호호 여성 취업박람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며, 현장채용관 및 채용정보 특강관으로 구성돼 참가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채용관은 ㈜대명레저산업 등 60여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MICE·IT 특화 채용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고양권 공공기관이 참가한 ‘일반기업관’으로 나눠 사무직, 시간선택제, 서비스직 등의 인력을 뽑는다.

이날 오후 1시께 열리는 현장채용설명회에는 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과 고양고용센터 유재욱 기업지원팀장이 각각 ‘MICE산업 기업 취업 전략’과 ‘청년을 위한 정부 지원 취업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릴레이 채용설명회와 직무 컨설팅도 실시한다.

아울러 전문상담사가 나와 직업카드를 활용해 참가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 설계 및 심층 진로상담도 지원한다.

이 밖에 현장에서는 정장 대여, 뷰티 컨설팅, 프로필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이력서 컨설팅, 개인별 경력 연계 맞춤상담, 심층면접을 위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www.kycenter.or.kr, ☎031-912-8555)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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