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초등학교는 탄도항에서 ‘수상안전 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2차 기초수상안전교육 및 해양선박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8110601010001860.jpg
안산교육지원청의 수상체험안전학습 지원교로 선정돼 운영된 이번 수상안전체험학습에는 6학년 학생 6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6일 63명의 학생이 이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수상체험학습은 대부도 탄도항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수상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실내수상안전교육 ▶인명구조기구 사용법 교육 ▶요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수상안전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박채훈 학생은 "배에서 사고가 났을 때에 배가 어느 정도 기울어지면 가만히 있지 않고 바깥으로 탈출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요트도 타고, 친구들과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선 교장은 "이번 수상체험안전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였으며, 요트체험을 통해 바다에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슬기공동체의 안전체험학습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