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지역본부는 6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기 소액연체자 지원 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스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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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신용서포터스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접점에 있는 수원시 소속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캠코 경기지역본부 직원 30여 명 등으로 구성됐다.

신용서포터스의 주요 역할은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 소액연체자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의 지원 신청을 돕는다.

‘장기 소액연체자 지원’ 제도는 연체 기간 10년 이상인 동시에 채무 원금 잔액이 1천만 원 이하인 장기 소액연체자에 대해 채무 정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는 상환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2019년 2월 28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캠코 경기지역본부, 평택지부, 전국 4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 온크레딧(www.oncredit.or.kr)을 통한 접수신청과 (☎1588-3570) 국번 없이 전화(☎1397)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신용서포터스를 통해 그동안 장기 소액연체자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서 신청하지 못했던 대상자들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수원시민들이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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