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갑)의원은 6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7억 8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성고등학교는 1979년 지어진 체육관이 있지만 배구부, 조정부 등의 전용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고, 농구장과 족구장으로 사용되는 운동장 대부분은 급식실 증축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돼 우천 및 미세먼지 등이 발생했을 때 실내수업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영생고등학교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책을 보관할 장소도 부족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독서토론을 할 만한 공간도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수성고, 영생고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시설의 꾸준한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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