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17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8110601010002008.jpg
프로그램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들에게 제주도 문화 유적지 탐방과 이색적인 문화체험으로 견문을 넓히고,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여행에서 참여자들은 지역사회를 벗어나 제주도에서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승마체험, 민속마을 탐방, 난타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들은 "섬에 살지만 TV에서 보던 또 다른 섬 제주도의 유명한 곳을 와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졸업 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 100여 명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