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8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양평군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갈등 해소를 위한 포럼 운영’의 일환이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상승세에 따라 전입인구 증가 이면에 발생하고 있는 기존 주민과 전입 주민 간 갈등 사례를 공유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분자 군 인구정책단장의 인구정책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허훈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갈등 사례와 관련된 토론에는 이정수 양평군민포럼 지역경제국장의 발표와 함께 윤상철 군 인구정책위원, 이미원 서종면 노산8경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 정인아 군 지역만들기 컨설턴트, 추향임 서종면 정배보건진료소장이 패널로 다양한 사례와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전영호 총무담당관은 "주민 간 갈등은 정서 차이, 주택 진입로 분쟁, 마을 운영 갈등 등 그 사례가 점점 다양·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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