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6일 이천시 소재 적십자 동부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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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나눔은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서 이주한 다문화 여성들이 김장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익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에서 기부한 830만 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다문화가족 이외에 이천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80세대에 각 세대당 10㎏씩 전달된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천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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