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한 승강기 부품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6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13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한 승강기 부품도장 공장 집진기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장 내부 시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조모(39)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49명을 동원해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집진기 내벽에서 발생한 마찰불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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