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공항에너지㈜와 ‘영종지역 전력분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 간 전력분야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사는 인천공항에서 한국전력의 전력설비 고장 등으로 정전 발생 시 신속한 설비 복구와 전원 공급 재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 전력 수급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2021년까지 제1여객터미널과 부대건물의 전력설비를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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