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 10대도 포함된 만행에 고개를  … 말로 표현하기도 끔찍
정경두 국방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력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6일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사과하는 입장문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를 정경두 장관이 직접 발표할지 등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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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두 국방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력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가족부, 국방부가 구성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사례는 중복 사례를 제외하고 17건이 확인됐으며 성추행, 성적 가혹행위 등 여성인권침해행위는 43건이 있었다. 피해자의 나이는 10~30대였으며 직업은 학생·주부·생업종사 등 다양했다.

성폭행의 경우 시민군이 조직화되기 전인 민주화운동 초기(5월 19~21일)에 광주시내에서 대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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