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경기도로부터 ‘종합감사’를 수감할 예정인 가운데 6일부터 12일까지는 사전 조사기간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올해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군정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4년여간 추진해온 행정업무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특히 과거 지적위주의 사후적발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서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예방과 대안제시’ 중심의 생산적인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감사기간 중에는 주민불편·부당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한 사항을 제보받기 위해 ‘공개감사’가 운영된다.

공개감사 제보는 도 감사담당관(☎031-8030-4013, 팩스 031-8030-4019)이나 군 종합감사장(☎031-940-2971, 팩스 031-940-4089), 이메일(me3660031@gg.go.kr)로 가능하다.

아울러 업무처리 과실 등을 자진신고하는 경우 최대한 관용 조치하여 문책의 수위를 낮추는 ‘자진신고 문책경감 제도’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공익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징계 등 불이익한 처분을 하지 않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심사 제도’도 함께 진행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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