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 새마을부녀회는 화현면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기관·단체와 함께 화현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천 김장.jpg
이날 부녀회원, 의용소방대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불우이웃 및 홀몸노인에게 전달할 김장담그기가 진행됐다.

또한 관내 뜻 있는 분들이 배추, 무, 상자 등 김장재료를 기부해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했으며 배추 5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 150박스를 관내 불우이웃 및 홀몸노인에게 전달했다.

김제순 협의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곧 다가올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화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