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도서관은 ‘느리고 깊게 읽는 고전’이라는 주제로 함께 읽고 토론하는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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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강연형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토론형 수업으로 참여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글을 쓰는 독후 활동으로 능동적인 독서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 20회, 청소년 대상 10회 등 총 30회를 진행해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독서는 혼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두 문단씩 여러 명이 돌아가면서 읽기를 통해 함께 읽는 즐거움 느낄 수 있었고, 인상 깊었던 문장을 낭독하고, 필사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후속 프로그램으로 11월 9일부터 성인 대상 독서모임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ocheon.go.kr/id/)를 참고하거나, 일동도서관(☎538-3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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