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문희상 의장 예방 교통문제 등 협조 요청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을 만나 지역 교통문제와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

조 시장은 권혁무 도시국장과 우진헌 전략기획관과 함께 문 국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습정체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 우회도로 개설 등 정체 해소를 위한 시의 다각적인 해소 방안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도시철도 인프라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남양주의 문제뿐 아니라 국가 전략적 측면에서도 큰 손실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에서 자고 경제활동은 서울에서 하는 바람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는 날로 심해지고 삶의 질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남양주 등 수도권 외곽도시들이 정상적인 발전을 해야 서울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가 경쟁력도 살아 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