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도사업소는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블록구축시스템구축 및 누수탐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시민에게 공급돼 수도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돗물의 양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시의 재정 부담이 줄게 되고 시민들은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에서 해당 용역을 수행한 결과 상수도 유수율이 2016년도 76.18%에서 2017년도 81.81%로 전년대비 5.6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18년에도 전년대비 2% 이상 유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방영철 수도사업소장은 "용역사에서 자발적으로 여주시의 유수율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투입해 누수탐사를 실시해 준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김상기 대표와 그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향후 유수율 향상을 위하여 노후관로 교체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수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는 사람중심 행복여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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