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6일 화요일 관내 미혼남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애의 발견, 결혼을 부탁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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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8월 인구증가를 목적으로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과 저출산 등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3월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연애+사랑 & 행복한 가족, 상처- 행복+ 솔루션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교육은 미혼남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전환으로 건강한 연애관 확립과 주체적인 결혼관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 김숙기 원장과 조창현 소장은 바람직한 이성관, 연애관 제시를 통해 비혼과 비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연애가 행복한 결혼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숙기 원장, 조창현 소장, 개그맨 변기수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배우자 선택 ‘베스트 5 & 워스트 5’를 통해 미혼자들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점을 짚어주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힘쓰겠다.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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