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지회 주관으로 7일 용현동 소재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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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종교의식과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의 추념사, 안병용 시장의 추도사로 시작됐다.

특히 기관ㆍ단체장의 헌화와 육군 제26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 및 의장대의 조총 발사와 함께 시민 300여 명이 헌화와 분향에 참여하며 엄숙히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나라와 민족들을 위해 돌아가신 자유수호 희생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들의 뜻을 받들어 의정부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매년 용현동 소재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해방이후 공산주의자들의 폭동과 만행, 6·25동란을 비롯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희생된 선열들을 위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치르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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