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6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동절기 김장 김치 1만2천㎏을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20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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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눈 김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10㎏씩 담겨 광명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천20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주학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김선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서문섭 노동조합수석부지회장, 김승현 어린이재단경기 지역 부본부장, 자원봉사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주학 복지정책과장은 "기아자동차 김장지원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아 자동차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자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011년부터 광명시 주민을 위한 김장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광명지역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복지원, 주거환경개선, 주민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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