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약대감리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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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익 담임목사는 이번 성금은 교회 창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마치고 700여 명 성도들의 뜻을 모아 저소득층 수술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덕천 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감사하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들을 엄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약대교회는 오래전부터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전교인 모두가 참여하는 ‘1인 1봉 운동’을 진행해 주거환경 돌봄(집수리 등), 노인 돌봄(목욕, 청소, 미용, 반찬 나눔), 청소년 돌봄(방과 후 자녀 돌봄, 스포츠 등), 전문 상담 돌봄(법률, 노무, 의료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 250여 명이 참여하는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연 2회 이상 국내 및 해외 연주회를 가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가정을 위한 결혼 예비자 학교, 지혜로운 어머니 학교, 심리 상담교실, 은빛대학 등을 열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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