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이 ‘2018 지역네트워크 오픈세미나, 문화로 주고받기 : 문화비전2030을 중심으로’를 진행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인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을 주제로 시 26개 읍·면·동의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민관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된 시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정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부권(동탄, 병점, 반월, 진안, 화산, 기배, 봉담, 정남), 서부권(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남부권(향남, 우정, 팔탄, 장안, 양감)의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부권 28일 노작홍사용문학관, 서부권 29일 남양도서관, 남부권 30일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문화비전2030’의 수립을 맡은 새 문화정책준비단의 이원재 소장(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이 강연을 맡아 문화비전2030의 개념과 수립취지, 지역 내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문화비전2030’은 사람의 생명과 권리를 중시하는 문화, 즉 사람이 있는 문화를 기조로 비전수립 단계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개방형 문화정책 보고서"라며 "문화기본법에 기초한 핵심가치인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3대 가치로 삼아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수립됐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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