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역 상가주민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하루 매출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하는 ‘나눔가게 기부릴레이’가 8회째 계속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나눔가게 기부릴레이는 과천지역 내 상가나 가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루 매출의 일정 금액 또는 전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차례씩 열리고 있다.
그간 7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를 통해 총 861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쓰였다.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8호점 행사에는 ‘문원마을’ 맹명호 대표와 김종천 시장,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부협약을 맺고, 나눔가게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상가임을 알리는 현판을 입구에 달았다.
한편, 문원마을 맹명호 대표는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 평소에도 마을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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