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단(단장 김봉균)이 김서경·김운성 조각가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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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김운성 작가는 부부 조각가로 지난 2011년 일본대사관 앞 첫 번째 소녀상을 설치하는 등 국내외 소녀상 설치에 힘쓰고 있다.

도의회는 도의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오는 12월 14일 도의회 현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건립을 위한 모금에는 125명이 동참한다.

도의회 김서경·김운성 작가는 이날 협약을 통해 도의회 소녀상 설치 물론 ▶위안부 피해자 인권·명예회복을 위한 올바른 역사정립 ▶경기도청 신청사 이전 후 소녀상 관리방안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소녀상건립추진단장인 김봉균(민·수원5) 의원은 "앞으로도 소녀상이 평화를 바라는 미래지향적 상징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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