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 확보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6일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만나고 있다.
▲ 도비 확보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6일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만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6일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과 도비 확충, 광명시 교육정책 협조 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에서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만나 2019년도 도비와 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 부지사에게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건의하고 남북 사이클 대회 개최, 남북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 북한 농마국수(함흥냉면) ‘신흥관’ 유치 등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송한준 도의회 의장과 염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만나 시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이 사업이 2019년 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광명시민체육관 지하체력단련장 석면 철거 등 노후 시설 리모델링 공사, 철산복지관 리모델링 등 8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한 뒤 지원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도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겨 이재정 교육감에게 시가 역점을 둔 교육 및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정책, 2019년 교육사업 예산 현황을 설명한 뒤 도교육청의 협조와 지원을 구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등을 설명하고,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반드시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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