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을 입고 1100일 동안 세계여행을 다녀 온 여행가이자 방송인 이예나 씨가 국제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국제대학교 제공>
▲ 한복을 입고 1100일 동안 세계여행을 다녀 온 여행가이자 방송인 이예나 씨가 국제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국제대학교 제공>
국제대학교가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개설한 옴니버스 강좌 ‘꿈이 있는 삶’이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강좌는 ‘세상을 만나는 100분, 나를 바꾸는 100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오욱환(전 서울변호사회장), 이예나(여행가), 최양오(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등 정계·문화계·산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권위자를 초청해 경험과 조언을 듣는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정운찬 전 총리의 ‘한국 경제의 방향’,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의 ‘흥나게 사는 법’ 등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국제대 관계자는 "전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적 탐구를 원하는 학생들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강사와 주제 선정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명사들의 삶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강좌가 더욱 알차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매주 강좌에 참여하는 김모(61)씨는 "퇴직 후 우연히 찾았는데, 이제는 매주 기대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대 옴니버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국제대 컨벤션센터 비전홀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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