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보훈병원 개원식이 열린 7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병원 앞에서 개원식에 참석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인천보훈병원 개원식이 열린 7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병원 앞에서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경기서부지역 보훈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인천보훈병원이 7일 개원했다.

인천보훈병원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주대로 138에 위치한 전국 6번째 보훈병원이다.

지난 6월 건립이 완료돼 지난 8월부터 시범진료를 실시해왔다.

인천보훈병원은 인천과 경기서부지역 25만 보훈가족들의 기대 속에 2015년부터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연면적 1만1천50㎡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130개 병상을 갖췄다. 우선적으로 8개 진료과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원했다. 시범진료 기간 제기된 민원이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보완을 마무리한 상태다. 앞으로 국가유공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외래진료를 중심으로 15개 진료과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보훈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한편, 이날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