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상가 1층 사무실을 덮쳐 건물 내 근무자 2명이 다쳤다.
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15분께 양평군 양평읍에서 김모(58)씨가 몰던 액티언 승용차가 2층짜리 상가 1층 사무실 유리 벽을 부수고 내부까지 들어갔다.
이 사고로 사무실 안에 있던 A(32)씨 등 2명이 발목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차량 충돌 여파로 유리문과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김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73%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를 입건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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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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