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유천호 군수, 신득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음식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역대 수상작인 민속촌연화마을(연잎옻닭백숙), 찬우정(인삼해장국), 강화서산갯마을(밴댕이완자탕), 외내골가든(젓국갈비), 마니산단골식당(약쑥시래기밥), 봉평산골메밀촌(메밀들깨칼국수, 소머리국밥), 마니산산채(단군신화전약초정식)의 요리로 품평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또한 4대 특색음식거리(더리미 장어마을, 외포리 꽃게마을, 선수 밴댕이마을, 창후 황복마을)와 새우양식업협회 및 강화도음식사랑회에서 시식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강화 농수산물로 제조·가공한 식품전시관을 운영했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염·저당식단을 소개하는 홍보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천호 군수는 "음식산업은 관광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며 "요리경연대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