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인천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에서 본보가 선정한 우수 선수 및 감독과 최유탁 사회부장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인천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에서 본보가 선정한 우수 선수 및 감독과 최유탁 사회부장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올해 전라북도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7위, 광역시 1위’를 달성한 인천선수단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체육회는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전적보고를 시작으로 단기 반납, 경기단체별 우승컵 봉납, 입상단체 시상, 유관기관 포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본보는 이날 ‘기호일보사 제정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지도자·단체(MVP)’를 선정해 포상했다. 최우수팀은 전국체전 2연패와 4회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 인천대학교 축구부가 선정됐다. 또 올해 3월 창단 후 어려운 여건에도 첫 전국체전에서 인천에 귀중한 동메달을 안겨 준 최정안 인천시체육회 남자탁구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수영 남자일반부 평형 2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오른 이도형(인천시청)과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86㎏급에서 정상에 오른 최원휘(인천체고)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종헌 시체육회 전문체육부장(전국체전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은 "할 수 있다, 반드시 해내겠다는 강한 신념과 정신력으로 광역시 1위, 종합 7위 목표를 달성했다"며 "인천의 저력을 보여 준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체육회장인 박남춘 시장은 "결단식 인사말로 해단식에서 웃으며 만나자는 약속을 드렸는데 이뤄지게 돼 정말 기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것 자체가 승리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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