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망여아 엄마 , 손가락 무늬로 식별해… 행불은 끝났지만 비보가 


제주에서 발견된 시신이 사망여아의 엄마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7부두 인근 방파제(테트라포트) 아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사망여아의 엄마 장모 씨인 것으로 추측했다.

주검에서 식별할 수 있는 것을 지니지 않았지만 손가락 살갗의 무늬로 가능했다. 

시신은 상당히 부패해 육안으로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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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발견된 시신이 사망여아의 엄마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사망여아 엄마는 숙소근처에서 컵라면 등을 산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제주에서 컵라면으로 모녀가 식사를 대신했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욕실바닥에는 탄을 피운 흔적이 여전히 있다고 한다. 바닥이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누리꾼은 "tjdw****너무 가슴아프고 씁쓸합니다.혼자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된거같은데자식은 소유물도 아니고 생명을 어떻게할수있는 권한은 더더욱없는건데요.비슷한또래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이 너무아프네요." "k****좋은날은 살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돌아와요지금 죽을것같이 힘들어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웃을일도 많아요~~~물론 포기말고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답니다. 우울증 안걸려봤으면 몰랐을텐데 걸려봐서 더욱 이해합니다 일단 살아있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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