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결정적 경쟁자’ 앞에서 합격한 비결은

오영실이 아나운서 시험에 붙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7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영실이 출연해 아나운서 면접에 합격한 일을 회상했다.

오영실은 백지연을 언급하며 "연세대 브룩 쉴즈라고 유명했었다. 같이 시험을 봤는데 내 앞에서 면접을 보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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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실 MBC캡처
이어 "엄마가 아침에 호빵 2개를 가슴에 넣어줬다. 다행히 백지연이 MBC에 스카웃 됐다고 하더라. 인생이 이렇게 열리는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호빵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오영실은 "그 때는 의학 발달이 잘 안되고 그래서 휴지도 막 넣고 그랬었다"라며 "모양이 좋아지긴 했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오영실은 과거 아나운서실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이야기하며 "여자들이 딱 들어가면 3대 7로 얘기하라고 그래요 여자는 3 남자는 7.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가요톱10을 했는게 거의 임성훈 씨가 멘트를 다 해요. 그럼 저는 마이크를 들고 그냥 웃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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