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의 선플누리단 8기 위원들은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선플 대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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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정해서 주는 상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많은 국민들께서 국회가 싸운다고 하시는데,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곳이기에 치열하게 싸우고 토론해서 자기를 뽑아준 국민이 원하는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놔야 하는 곳"이라며 "국회의원들이 격조 높은 언어 사용으로 품격 있는 국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앞서 문 의장은 ‘국회의원 선플정치선언문’에 서명한 20대 국회의원 297명(99.3%)의 명단이 새겨진 동판을 전달 받았다.

청소년수련관 선플누리단 위원들은 "대한민국 심장부에서 열린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해 기쁘다"며 "우리 지역구 의원인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직접 상을 전달해 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전국 청소년 선플 SNS기자단이지난 8월부터 2개월 간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온 선플 국회의원 26명에게 직접 상패를 수여하는 행사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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