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을 확충하는 등 보육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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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확충 계획이었던 5곳에서 추가로 미사강변도시내 5곳(A-3블록, A-24블록, A-25블록, C-3블록 2곳)을 늘린 총 10곳으로 김상호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목표를 달성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당초 계획했던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나 행복주택 외에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협의해 10년 무상임대 조건으로 관리운영 전환을 협약하고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지원을 위해 11억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가 2017년에는 9곳이었나 올해 10곳을 확충, 19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230곳)의 8.26%에 해당하는 비율로 2017년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3.84%)에 비해 4.42% 상승했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은 지자체 소관으로 하남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사업에 10억 여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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