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홀몸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제조업체 등의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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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은 이번 협약은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따른 위험성과 영세기업체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해 마련됐다. 또 재난중추기관인 소방서와 지역산업 육성의 중심인 부천상공회의소가 서로 협력해 시민의 안전과 산업의 안전능력 모두를 상승시키자는 뜻을 같이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 ▶재난정보,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서비스 제공 ▶상호 주요정책 홍보 등으로 소방서는 상공회의소 회원사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부천상공회의소는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위한 물품 공급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소방서는 ‘화재예방과 산업안전’을 주제로 각종 안전메뉴얼이 담긴 원고를 작성하고 상공회의소는 3천여 부의 책을 출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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