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은 8일 경로당 47곳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벌여 낡은시설 무상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교체 사업은 앞선 9월 오포읍과 전기업체인 ㈜협진건전이 경로당 전기안전점검 및 낡은시설 무상교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됐다.

협진건전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사업은 각 경로당에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낡은 전기시설을 사용 중인 경로당 20곳에 대해 불량전기설비 수리 및 낡은부품 교체를 무상으로 진행했다.

양정석 오포읍장은 "겨울철 증가하는 화재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화재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 어르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작은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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