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원아 입소 대기를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입소 대기에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외에 2019년 3월 신규 개원 예정인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가수동, 세교2행복주택 내), 시립청호행복어린이집(청호동, 행복주택 내)도 함께 진행 중이며 (가칭)시립청학행복어린이집, (가칭)시립지곶e-편한세상어린이집은 내년 1월 입소 대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시립세교행복·청호행복어린이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민 우선권이 해당 없어 입소대기점수가 높은 인근 거주 영·유아에게 혜택이 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시는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현재 25%에서 29%로 4%p 상향 조정되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기 위해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방침이다.

전욱희 가족보육과장은 "2019년 상반기 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한다"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개원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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