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8일부터 10일까지 ‘제17회 평촌역 문화의거리 김장대축제’를 연다.

평촌역 상가연합회가 주최하는 김장대축제는 가을 김장철을 맞아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김장을 담그면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다. 김장 담그기 체험이 잇따라 열리고, 담근 김치를 어렵게 살아가는 홀몸노인들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1천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에게는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김장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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