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공정무역협회는 지난 7일 마을커뮤니티 공유공간인 하남평생교육원에서 100여 명의 공정무역 관계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 및 하남공정무역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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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공정무역협회(상임대표 홍미라)는 창립식에서 공정무역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공정무역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공정무역 제품 시식행사와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공정무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정무역운동을 홍보함으로써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오카리나 공연 등이 준비돼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의 발표를 통해 공정무역의 필요성과 그 의미를 아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무역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었으며, 공정무역 제품을 소비하면 저개발국가 생산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앞으로 공정무역 제품을 많이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공정무역협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앞으로 하남시는 불공정무역하는 시대를 벗어나 소비자인 우리 시민이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시대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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