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내달 말까지 진접읍 부평리 517-26 일원 1천320㎡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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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시는 해당 부지에 커뮤니티광장, 텃밭정원, 쉼터,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수목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주거지와 상가 사이에 위치해 이미 하천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었으며, 인근에 공원이나 쉼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된다.

 특히 인근에 5일장이 위치하는 만큼 공동체 정원이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주민에게 휴식과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 및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정원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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