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가 여성 사회복지사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공동의 노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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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사회복지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제회 회의실에서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임원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임직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와 지원, 여성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수립과 개선을 위한 활동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협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반기별 1회 실무자 협의를 진행하고, 연 2회 이상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이 한 개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되 남성과 여성이 ‘송무백열(松茂栢悅)’처럼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기뻐하고 격려해 주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활동 지원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여성 사회복지사가 탄생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옥경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대표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여성사회복지사회의 첫 협약을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양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제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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