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와 사회적기업의 아름다운 동행’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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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원체계가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사회적기업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에는 엔젤푸드, 자연과창의성, 퓨전국악단 구름, 더케어, 노아하우징쿱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5곳이 참여해 요리·천연염색·난타·미술치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 센터의 열악한 시설 개·보수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구는 센터 이용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시설 환경도 조성했다는 평가다. 또 지역 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효과도 거뒀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서비스 제공 등에 동참하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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