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장안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원중부서는 상습 실종 치매 노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실종 치매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치매 환자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사건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2019년까지 4개 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 5월에는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지난달 12일에는 장안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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