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가 신흥초교  등 주거 밀집지 횡단보도 주변에 LED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자를 위한 야간 도로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있다.
▲ 중구가 신흥초교 등 주거 밀집지 횡단보도 주변에 LED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자를 위한 야간 도로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의 밤 거리가 밝아진다.

구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인천역 앞 등 6개소 횡단보도 주변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가로등 78개를 설치하는 내용의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신흥초등학교 앞 등 3개소 횡단보도 주변에 고효율 LED가로등 16개를 시범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조도 개선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시 보조금 8천만 원 등 총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조도가 낮은 횡단보도 주변에 고효율 LED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 2019년에도 구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과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거주 밀집지역을 우선적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해 LED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효율 LED 가로등 설치를 비롯해 전기시설물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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