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내 어린이집의 시설개선을 위해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유천호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집 기능 보강사업이다.

노후화된 놀이터시설과 난방시설, 옥상. 건물외벽 누수, 화장실, 조리실, 창호 등에 대해 개·보수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8월 현장실사를 거쳐 7곳을 선정했다. 총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며, 11월 착공해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올해보다 확대해 국·공립 6곳, 법인 1곳, 민간·가정어린이집 10곳 등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공립 및 법인은 사업비를 100% 지원하며, 민간·가정어린이집은 30%의 자부담이 있다.

유천호 군수는 "어린이집 기능 보강사업으로 아이는 물론 부모와 보육교사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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