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의정부형 미래학교를 운영하며 학교에 가져온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교육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의정부시와 함께 운영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의정부형 미래학교’ 담당교사와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4회 온마을 잔치 미래교육 포럼’에서 제기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을 공론화했다. 미래학교 운영 시 소프트웨어를 수업도구로만 활용할 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계숙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형 미래학교가 학교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의정부 미래교육 사업이 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지속 협력하며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형 미래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4곳, 중학교 6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언플러그드,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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