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열고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를 열고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 중소기업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장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를 열었다.

행사에는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황범순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한창원 본보 사장 등 경제단체 유관기관장 및 경기도내 500여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간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빵, 건강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도내 17개 중소기업 우수 제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일자리 채용 박람회도 함께 열려 구직자가 부스를 찾아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됐다.

또 가천대학교 송진구 교수의 초청강연 및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그램 설명회 등도 열려 중소기업 정보 교류와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내 이업종 융합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교류회 4개와 71명의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전달식도 이어졌다.

한편, 이업종 융합 교류는 업종이 서로 다른 기업들이 교류 그룹을 결성, 각 사가 가진 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을 상호 교환하는 등 기술 융합에 따른 공동사업 개발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 간의 교류활동이다. 도에는 1994년 연합회가 창립돼 현재 35개 교류회 850개 중소기업 CEO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내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희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은 "지지부진한 경기 회복과 악화하는 청년실업, 대외 환경까지 좋지 않아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은다면 건강한 경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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