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및 임대주택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와 JK미래㈜가 국내 ‘스마트 타운’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약을 맺었다.

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경기도 부동산개발 및 투자사인 JK미래㈜와 미래에셋대우㈜가 민간 주도의 스마트타운 조성사업과 관련된 원활한 금융 조달을 위해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MOU를 통해 미래에셋대우㈜는 향후 첨단기술이 접목되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고 금융 솔루션 제공자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양 사는 2014년부터 부동산 개발사업을 함께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지위를 가진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서 기업형임대아파트(뉴스테이) 2천562가구를 짓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K미래㈜는 별내신도시에서 전용면적 66∼83㎡의 생활형숙박시설 1천100실을 공급하는 사업의 시행위탁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글로벌(G) 스마트 시티’ 조성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난해 10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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