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기관인 서울 옥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난 6일 옥수동 옛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2018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강화섬쌀, 고구마, 순무김치, 새우젓 등 강화군을 대표하는 10여 종의 농·수·특산물을 준비했으며 고구마, 떡 등의 시식 코너와 따뜻한 차도 마련해 궂은 날씨에도 옥수동 주민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특히 오전 한때는 발 디딜 공간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범종 양도면장은 "강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협조해 주신 옥수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장터 확대를 통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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